"당당하고파" 외친 (여자)아이들 소연의 쿨시크 카리스마
황소영 기자 2024. 7. 25. 17:16
"전 제 모습을 숨기고 싶지 않아요. 나에 대해 당당하고 싶고, 타인 또한 그러했으면 좋겠어요."(소연)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Fun Fearless Female'로 선정된 소연은 강렬한 눈빛과 대담한 포즈로 쿨시크한 스타일링을 모델처럼 소화했다. 작은 체구에도 전문 모델 같은 포스를 뿜어냈다.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히트곡을 연이어 만들고 있는 소연은 창작자로서 자신이 평범하다고 말한다. "사람들의 감은 누구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유행이라는 것은 우리가 다 비슷한 생각을 하고 특정 시기에 비슷한 걸 원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런 보통 사람 중 하나다. 저, 생각보다 마이너하지 않다"라며 웃었다.
그렇다면 대중에게 호소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이에 대해 소연은 "많이들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난데, 저는 사람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려는 거지, 어떤 저만의 생각이나 대단한 인생관, 예술관 같은 걸 얘기할 생각이 별로 없다. 우리 인생은 때로 너무 재미없고 힘들고 속상한 일도 많지 않나. 저는 그저 엔터테이너로서 대중분들에게 편하게 즐길 거리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재 활동 중인 서머송 '클락션 (Klaxon)'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클락션 (Klaxon)'은 내 마음을 대놓고 크게 표현한다는 일종의 비유다. '차 떠나가라 소리칠 거야, I love you baby'라 외치는 노래다. 전 '클락션 (Klaxon)'의 화자가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그 사람을 봤을 때 '왜 저래?'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 이성한테 인기는 없을 것 같고, 누군가가 보기엔 이상하고 지질해 보일 수도 있는 그런 여자, 삐죽빼죽 짧은 폭탄 머리에 배가 살짝 보이는 슬리브리스 톱과 청바지를 입은, 낡은 오픈카를 타는 여자, 소설을 보면 인물의 외형을 묘사하지 않나. 저는 가사를 쓸 때 그 곡의 화자가 무슨 옷을 입고 어떤 차를 타고 있을까 생각하곤 한다. 예쁘거나 잘나지 않았더라도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나 자신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캐릭터들을 사랑스럽다고 느껴진다"라며 소신을 내비쳤다.
소연에게 어떤 사람을 'fearless', 강하다고 생각하냐 묻자 그는 같은 멤버인 (여자)아이들 미연을 예시로 꼽았다. "언니는 깊은 생각에 빠지지 않고, 자신이 잘 모르거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여러 상상을 하며 고민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는다. 저는 그런 사람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이들과 있을 때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제가 미연 언니랑 있으면 그렇게 안정적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fun'에 대해선 "저는 도파민이 항상 필요한 사람인데, 대화는 앉아만 있어도 그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위로도 얻을 수 있고, 내가 못 했던 경험도 간접 체험하게 되고. 친구든 선배든 후배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정말 잘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연은 "전 죽을 때까지 (여자)아이들을 하고 싶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끝맺었다.
(여자)아이들 소연의 쿨시크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가 실린 코스모폴리탄 8월호는 지난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Fun Fearless Female'로 선정된 소연은 강렬한 눈빛과 대담한 포즈로 쿨시크한 스타일링을 모델처럼 소화했다. 작은 체구에도 전문 모델 같은 포스를 뿜어냈다.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히트곡을 연이어 만들고 있는 소연은 창작자로서 자신이 평범하다고 말한다. "사람들의 감은 누구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유행이라는 것은 우리가 다 비슷한 생각을 하고 특정 시기에 비슷한 걸 원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런 보통 사람 중 하나다. 저, 생각보다 마이너하지 않다"라며 웃었다.
그렇다면 대중에게 호소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이에 대해 소연은 "많이들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난데, 저는 사람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려는 거지, 어떤 저만의 생각이나 대단한 인생관, 예술관 같은 걸 얘기할 생각이 별로 없다. 우리 인생은 때로 너무 재미없고 힘들고 속상한 일도 많지 않나. 저는 그저 엔터테이너로서 대중분들에게 편하게 즐길 거리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재 활동 중인 서머송 '클락션 (Klaxon)'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클락션 (Klaxon)'은 내 마음을 대놓고 크게 표현한다는 일종의 비유다. '차 떠나가라 소리칠 거야, I love you baby'라 외치는 노래다. 전 '클락션 (Klaxon)'의 화자가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그 사람을 봤을 때 '왜 저래?'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 이성한테 인기는 없을 것 같고, 누군가가 보기엔 이상하고 지질해 보일 수도 있는 그런 여자, 삐죽빼죽 짧은 폭탄 머리에 배가 살짝 보이는 슬리브리스 톱과 청바지를 입은, 낡은 오픈카를 타는 여자, 소설을 보면 인물의 외형을 묘사하지 않나. 저는 가사를 쓸 때 그 곡의 화자가 무슨 옷을 입고 어떤 차를 타고 있을까 생각하곤 한다. 예쁘거나 잘나지 않았더라도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나 자신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캐릭터들을 사랑스럽다고 느껴진다"라며 소신을 내비쳤다.
소연에게 어떤 사람을 'fearless', 강하다고 생각하냐 묻자 그는 같은 멤버인 (여자)아이들 미연을 예시로 꼽았다. "언니는 깊은 생각에 빠지지 않고, 자신이 잘 모르거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여러 상상을 하며 고민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는다. 저는 그런 사람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이들과 있을 때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제가 미연 언니랑 있으면 그렇게 안정적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fun'에 대해선 "저는 도파민이 항상 필요한 사람인데, 대화는 앉아만 있어도 그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위로도 얻을 수 있고, 내가 못 했던 경험도 간접 체험하게 되고. 친구든 선배든 후배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정말 잘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연은 "전 죽을 때까지 (여자)아이들을 하고 싶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끝맺었다.
(여자)아이들 소연의 쿨시크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가 실린 코스모폴리탄 8월호는 지난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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