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43% 급감…이차전지 실적 하락 영향

최우리 기자 2024. 7. 25.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철강 부문 포스코의 실적은 매출 9조2770억원, 영업이익 4180억원이었다.

이차전지 소재부문 포스코퓨처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분기(매출 1조138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와 견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155억원, 27억원으로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 18조5100억원·영업이익 7520억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센터. 한겨레 자료사진.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 43.3% 감소했다. 이차전지 부문 실적 하락 영향이 컸다.

철강 부문 포스코의 실적은 매출 9조2770억원, 영업이익 4180억원이었다. 쇳물을 만드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가 줄어 매출이 1분기(9조5200억원)보다 2500억원 정도 줄었다. 하지만 판매가격 상승과 원료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1200억원가량 늘었다.

이차전지 소재부문 포스코퓨처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분기(매출 1조1380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와 견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155억원, 27억원으로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3.3%에서 0.3%로 떨어졌다. 포스코는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 가동 비용 계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 2분기 실적. 포스코홀딩스 기업설명회 자료 갈무리

이날 같이 열린 기업설명회 자료를 보면,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부문에서 국가 연구개발 실증사업과 연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경과를 소개했고, 리튬과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원료의 2025~2026년 생산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미얀마 해상가스전과 호주 세넥스 3배 증산 확장 개발 등 천연가스 생산 계획을 소개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