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서 우회전 차량에 깔린 여성…시민들이 차량 들어 구조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7.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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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차량에 깔린 보행자를 시민들이 차를 들어 올려 구조했다.

25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45분경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서 A씨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킥보드를 타고 건너다 B씨의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B씨는 우회전을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차에 깔린 A씨를 본 인근 시민 약 15명은 구조를 위해 힘을 합쳐 B씨의 차량을 들어올렸고, 119에 신고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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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생명에는 지장 없어
운전자 “피해자 보지 못했다” 진술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우회전 시 일단멈춤 ⓒ연합뉴스

우회전 차량에 깔린 보행자를 시민들이 차를 들어 올려 구조했다.

25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45분경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서 A씨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킥보드를 타고 건너다 B씨의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B씨는 우회전을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차에 깔린 A씨를 본 인근 시민 약 15명은 구조를 위해 힘을 합쳐 B씨의 차량을 들어올렸고, 119에 신고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 사고로 발목과 어깨를 다쳤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며, 우회전 하기 전 일시정지를 했는지 여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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