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쇼크'에도 선방한 2차전지株…LG엔솔 3.4% 상승 마감[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 이상 오르는 등 국내 2차전지(이차전지)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12% 넘게 폭락한 가운데 국내 2차전지주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 1000원(3.42%) 하락한 33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2.33% 하락한 215.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내놓고 로보택시 시제품 공개를 연기한 여파다.
테슬라는 23일 장 마감 직후 진행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이익이 시장전망치 62센트를 하회하는 52센트에 그쳤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55억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 급락에 LG에너지솔루션도 장 초반 2.64% 하락한 31만 30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오후 들어 낙폭을 모두 회복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주 전반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에코프로(086520)(3.34%) 삼성SDI(006400)(3.00%) 포스코홀딩스(005490)(2.60%) 엘앤에프(066970)(2.22%) 에코프로비엠(247540)(1.29%) 등이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2차전지주는 장 초반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의 악실적 발표 영향으로 신저가를 경신했으나 기술적 반등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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