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금리, 2년래 최저치…강세장 지속[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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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고채 금리는 장단기물 가리지 않고 하락하며 강세 마감헀다.
특히 3년물 금리는 2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렸다.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2bp(1bp=0.01%포인트) 내린 3.024%를 기록했다.
장기물 금리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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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말 3.009% 이후 가장 낮아
외국인 3년 국채선물 순매수…10년은 순매도
장 마감 후 美 2분기 GDP 및 PCE 물가 발표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25일 국고채 금리는 장단기물 가리지 않고 하락하며 강세 마감헀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특히 3년물 금리는 2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렸다.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5bp 내린 3.103%, 5년물 금리는 1.4bp 내린 3.059%를 기록했다. 5년물 금리 역시 연중 최저 수준이다.
장기물 금리도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0.3bp 내린 3.128%, 20년물은 0.1bp 내린 3.088%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장이 계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5.6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16.0을 기록했다.
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559계약, 은행 8816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1만2634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금융투자 7015계약, 은행 2445계약 등 순매수를, 외국인 9479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39.38에 마감했다. 계약수는 156계약 체결,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932계약에서 871계약으로 줄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발표된다.
한편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 대비 2bp 내린 3.98%에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3.51%)과 같았다.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9bp 오른 3.57%에 마감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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