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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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9% 증가한 268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운용부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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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9% 증가한 268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 늘어난 2조4104억원, 당기순이익은 8% 증가한 19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57억원, 42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영업이익 4719억원), 15%(당기순이익 3667억원) 증가한 수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윤병운(사진) 대표 취임 이후 전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끌어냈다"며 "취임과 동시에 자산관리(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기업금융(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운용 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 역량 강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상반기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또 외화채권, 랩(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이 58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속적인 디지털(Digital)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채널의 위탁자산은 같은 기간 약 9조원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 개선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 손익 증가 등으로 IB관련 수익도 280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부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내·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양적·질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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