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카누·윈드서핑’ 수상 레포츠 체험교실 운영

서울앤 2024. 7.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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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물러나면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온다.

강동구는 평소 접근하기 쉽지 않은 수상 레포츠(레저카누·윈드서핑)를 생활체육과 접목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양수 강동구 생활체육과장은 "이번 수상 레포츠 체험교실이 구민들께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운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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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소식]

장마가 물러나면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온다. 자치구들은 주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한 물놀이 시설 운영 등에 나선다. 강동구는 평소 접근하기 쉽지 않은 수상 레포츠(레저카누·윈드서핑)를 생활체육과 접목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레저카누 교실과 윈드서핑 교실은 접수 신청을 시작하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에게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올해 레저카누 교실은 8월6일부터 10일까지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10회에 걸쳐 열린다. 강동구 소속 카누선수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수들이 직접 카누 조종술을 지도한다. 참가 인원은 회차별 30명으로 모두 300명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강동구민으로 1인당 참가비는 5천원이다. 구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취약 계층에는 무료 특별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강동구 누리집(gangdong.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마감은 26일이다. 정원을 초과하면 전산추첨으로 선정한다.

윈드서핑 교실은 지난 22일 시작했는데 8월1일까지 뚝섬유원지 윈드서핑장에서 4회 열린다. 회차마다 참가자는 3시간씩(오전 9시30분~12시30분) 이틀 동안 참여한다. 첫날 수상안전에 대한 사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노 젓기와 보트 타기, 방향전환 기술 등을 배우며 실전 연습까지 할 수 있다. 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숙련된 관리요원을 배치하며 단체보험도 가입해 진행한다.

올해 참가자 모집은 7월1~5일 이뤄졌다. 선정된 13살 이상 강동구민 80명이 회차별 20명씩 나눠 참가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체험교실 운영 일정은 날씨에 따라 바뀌거나 취소될 수 있다. 1회차(22~23일)는 우천으로 진행하지 못해, 추후 일정을 따로 잡을 예정이다. 문의는 강동구 생활체육과(02-3425-5263)로 하면 된다. 김양수 강동구 생활체육과장은 “이번 수상 레포츠 체험교실이 구민들께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운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사진 강동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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