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회통합자문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유료화 등 논의

김다혜 2024. 7.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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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관 자문기구인 사회통합자문위원회가 25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사회통합 프로그램 유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한국어·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수요가 늘고 있고 학습 의욕 저하, 반복 수강 등 무료 운영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교육비 일부를 수강생이 부담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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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법무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관 자문기구인 사회통합자문위원회가 25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사회통합 프로그램 유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한국어·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수요가 늘고 있고 학습 의욕 저하, 반복 수강 등 무료 운영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교육비 일부를 수강생이 부담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위원들은 국익 기여자, 사회적 약자, 성실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교육비를 감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0∼5단계로 나뉘며 총 515시간이다.

위원들은 사회통합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는 지역 소멸 위기 등으로 이민 정책에 관심이 높아진 지방자치단체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이민자뿐 아니라 국민들을 대상으로도 상호 소통과 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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