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중화농협, 최신 수출선과장 준공 샤인머스캣 수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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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이 최신식 수출선과장과 집하장을 준공하고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를 다짐했다.
중화농협은 25일 상주시 화서면 화령로 76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출전용 선과장과 저온저장고, 집하장 준공식을 했다.
중화농협은 이번 전용 선과장과 집하장, 저온저장 시설 준공으로 '샤인머스캣' 수출을 위한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췄고, 중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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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미국 등 시장 다변화 가속도
경북 상주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이 최신식 수출선과장과 집하장을 준공하고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를 다짐했다.
중화농협은 25일 상주시 화서면 화령로 76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수출전용 선과장과 저온저장고, 집하장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한 수출선과장과 집하장은 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해 전체 부지면적 4506㎡(1363평)에 건축면적은 1671㎡(505평) 규모다. 최신 설비를 갖춘 수출 전용 선별장과 저온창고 2동, 집하장, 입출고실, 자재창고 등을 갖췄다.
중화농협은 고품질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에선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려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장을 개척했고, 중국과 캐나다 등 10여개국에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출액은 28억원에 달했다.
동시에 207농가와 공선출하회(회장 김종성)를 결성하고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중화농협은 이번 전용 선과장과 집하장, 저온저장 시설 준공으로 ‘샤인머스캣’ 수출을 위한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췄고, 중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임도곤 경북농협본부장, 이도길 농민신문사 이사(경산 용성농협 조합장), 박경환 한국포도협회장(서상주농협 조합장), 농협 조합장, 포도농가,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영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도 수출을 위한 완벽한 기반을 마련한 중화농협의 성장이 기대된다. 농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협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노연구 조합장은 “수출 확대를 위한 시설을 완비한 만큼 향긋하고 달콤한 고품질 포도를 해외 시장에 제대로 알리겠다. 올해는 수출 30억원 이상 목표로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 농가 소득증대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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