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야인시대’ 쌍칼 잇는 쌍도끼 하려다가‥감독이 미쳤냐고”(근황올림픽)

배효주 2024. 7.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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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이 '야인시대' 당시 선 넘은 열정으로 감독에게 핀잔을 들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관철 역을 맡아 호쾌한 액션을 선보였던 이정용은 그간 방송을 통해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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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정용이 '야인시대' 당시 선 넘은 열정으로 감독에게 핀잔을 들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7월 24일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배우 이정용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관철 역을 맡아 호쾌한 액션을 선보였던 이정용은 그간 방송을 통해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쌍칼(박준규)이 1부에서 화제였으니까, 2부에도 그런 인물이 필요할 거다. 내가 되어보자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2부에는 쌍도끼로 가보자 해서 가죽으로 소품 만드는 집을 찾아가 도끼 주머니를 맞추고, 방화용 도끼를 구해 사포로 페인트를 다 벗겼다. 그러고 감독님에게 보여주니까, '야인시대 시청층이 15세 이상인데 그걸 보면 애들이 무슨 생각 하겠나. 당장 치워. 이거 미친 사람이구만'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열정이 너무 강해서 욕 먹은 기억이 많다"며 "간절하고 너무 목말랐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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