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 해제…강우·댐 방류량 증가 영향

정종호 2024. 7.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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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25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함안과 창녕 경계에 있는 낙동강 칠서지점에 발령된 조류 경보를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관심 단계가 발령된 칠서지점은 녹조 원인이 되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지난 15일 ㎖당 287개, 지난 22일 ㎖당 902개로 관측돼 조류 경보가 해제됐다.

낙동강청은 최근 낙동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린데다 안동댐과 남강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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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청사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25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함안과 창녕 경계에 있는 낙동강 칠서지점에 발령된 조류 경보를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관심 단계가 발령된 칠서지점은 녹조 원인이 되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지난 15일 ㎖당 287개, 지난 22일 ㎖당 902개로 관측돼 조류 경보가 해제됐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2회 연속 ㎖당 1천개 이하로 관측되면 해제된다.

현재 낙동강청 관할 구역 내 조류경보가 발령된 곳은 없다.

낙동강청은 최근 낙동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린데다 안동댐과 남강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낙동강청은 앞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남조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조류 모니터링과 오염원 점검활동을 계속 벌일 방침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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