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첫 전기SUV 출시...가격은 2억 2,5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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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이하 마이바흐)'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국내 출시한다.
마이바흐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마이바흐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패밀리 룩과 마이바흐만의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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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이하 마이바흐)’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국내 출시한다.
마이바흐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마이바흐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패밀리 룩과 마이바흐만의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전면에는 크롬으로 마감한 ‘스트립(trim strip)’을 수직으로 배열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테일 게이트와 리어 에이프런, 스포일러 립에 마이바흐 레터링과 엠블럼을 더해 정체성을 표현했다.
실내에는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와 마이바흐 엠블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앞좌석에서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바흐 모델답게 뒷좌석에는 고품격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통풍과 마사지, 목 및 어깨 온열 기능과 최대 43.5°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종아리 마사지 기능과 앞 동반석을 움직여 바로 뒷좌석을 더욱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4인승 옵션을 선택하면, 냉장고와 삼페인 잔이 포함된 뒷좌석 센터콘솔을 제공해 최고급 라운지와 같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가 직접 또는 자동으로 전고를 최대 25mm까지 높일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조향각이 최대 10°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 적용해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국내에 우선 출시하는 모델은 마이바흐 EQS 680 SUV이다. 이 모델에는 앞뒤 액슬에 각각 하나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었으며, 두 전기모터는 484킬로와트(kW)의 최고출력과 950뉴턴미터(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 1회 충전으로 최대 61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WLTP 기준). 마이바흐 EQS 680 SUV는 8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억 2,5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이바흐 EQS SUV 출시를 기념해 ‘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와 ‘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 ‘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 등 총 3종의 나이트 시리즈를 공개했다. 나이트 시리즈는 차량 전반에 어둡고 절제된 블랙과 실버 색상을 적용하고, 다크 크롬과 로즈 골드 색상의 디테일, 마이바흐 패턴의 휠, 헤링본 스타일의 실내 장식 등 대담한 디자인 요소들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와 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의 가격은 각각 3억 3천만원이며, 마이바흐 EQS SUV 나이트 시리즈의 가격은 2억 5,500만원으로 5대 한정 판매한다.
한편, 지난해 국내 마이바흐 차량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로 중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지난 6월 마이바흐와 S-클래스만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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