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럭셔리 SUV"…'마이바흐 전기차'는 달랐다
고유의 브랜드 디자인 요소 담겨
"최고의 전기 주행 경험 선사"
한정판 '나이트 시리즈'도 출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적용"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마이바흐 EQS SUV는 벤츠 브랜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델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마이바흐 EQS SUV에 대해 벤츠 최고의 차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무리 전기차가 대세라고 해도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이 마이바흐 전기차 브랜드는 그래서 더 기대를 크게 한다. 압도적인 럭셔리함과 최고의 전기 주행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것이 마이바흐 전기차의 지향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가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최상위 모델 라인업을 일제히 출시했다.
마이바흐 EQS SUV, 럭셔리 전기 SUV '새 기준' 세운다
외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패밀리 룩과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및 레터링 등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담았다. 8가지 기본 색상 외에 마이바흐 모델에서만 제공되는 5가지 투톤 페인트 외장 색상도 유료로 제공한다.
실내는 장인 정신으로 완성한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와 마이바흐 엠블럼 등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했다.
앞좌석에서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을 탑재해 현대적 세련미와 함께 차원이 다른 디지털 경험을 준다. 뒷좌석에는 고품격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마이바흐 모델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통풍과 마사지, 목·어깨 온열 기능과 최대 43.5도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편안함을 배가시켜준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종아리 마사지 기능'과 앞 동반석을 움직여 뒷좌석을 더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까지 도입했다.
4인승 옵션을 선택하면, 냉장고와 삼페인잔까지 포함된 뒷좌석 센터콘솔로 최고급 라운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뒷좌석에도 2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의 MBUX 태블릿을 기본으로 적용해, 뒷좌석 승객들도 차량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디자인의 새로운 장"…'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
이 나이트 시리즈는 차량 전면을 블랙과 실버 색상을 조합한 투톤 페인트를 중심으로 어둡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꾸몄다. 여기에 다크 크롬과 로즈 골드 색상의 디테일, 마이바흐 특유의 패턴 휠, 헤링본 스타일의 실내 장식까지 대담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20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20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5대)까지 총 3개 모델로 제공된다.
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와 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 가격은 3억3000만원이다. 마이바흐 EQS SUV 나이트 시리즈는 2억5500만원이다.
나이트 시리즈의 외관은 모두 블랙과 실버 조합의 마이바흐 투톤 페인트로 마감했다.
전기차 캐즘 불구 판매 '확신'…"최고의 안락함 선사"
바이틀 사장은 '캐즘 속 국내 전기 마이바흐 사업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전기차 시장은 최근 침체된 부분도 있다"며 "그러나 마이바흐 성과에 대해선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이바흐 EQS SUV를 통해 최고의 럭셔리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향후 판매 전망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킬리안 텔렌 벤츠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도 "한국은 마이바흐의 핵심 시장으로 럭셔리에 대한 최고 안목을 가진 고객들을 위해 세심하게 제품을 만들었다"며 "특히 나이트 시리즈로 고급감과 안락함의 정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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