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경상기술료 감소에 2분기 영업손실 31억원…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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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316억원, 영업 적자는 3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2분기 의료 파업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업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28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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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316억원, 영업 적자는 3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2분기 의료 파업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업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28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과 탈모치료제 제품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미국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다발초성 신경병증(CIDP)에 대한 임상 2b상에 진입하면서 발생했던 경상기술료가 올해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지난해 2분기에는 81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2분기에는 파킨슨 치료제 HL192 임상 1상 완료, 안구건조증 VELOS-4 임상 3상 개시, 턴 바이오와 노화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등 연구개발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국내외 매출 성장과 비용의 효율적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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