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1307억···10년 만에 1000억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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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10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겼다.
삼성중공업은 올 2분기 매출 2조 5320억 원, 영업이익 1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이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건 2014년 4분기 이후 약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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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10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겼다.
삼성중공업은 올 2분기 매출 2조 5320억 원, 영업이익 1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이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건 2014년 4분기 이후 약 10년 만이다. 4월부터 생산에 착수한 FLNG(Z-LNG)의 매출 인식이 2분기부터 본격화된 영향이 크다. 또한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선박 비중 감소 △고수익 해양부분 매출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에도 선종별 매출 구조가 2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초 제시한 연간 매출 9조 7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역시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49억 달러, 총 22척을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 97억 달러의 51%를 확보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FLNG의 건조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안정적 수주 잔고를 확보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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