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지표로 바라본 대구 달성군, 활기 넘치는 젊은 도시 위상 굳혔다

통계청 통계지표 추출 및 분석 결과 중요 지표 62개 중 군단위(82개) 1위 17개, 대구시 1위 32개 기록 달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전국 시군구 229개 중 인구부문에서 합계출산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달성군이 25일 그동안 이뤄낸 군정 전반에 대한 성과와 실적들을 수치로 계량화하고 객관화하고자 통계청의 중요 통계지표를 분석 발표한 결과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념식 대신 구지어린이집을 찾아 보육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이를 통해 발견한 62개 분야에 이르는 달성군의 우수 지표들이 주목된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 달성군은 인구 부문에서 합계출산율(출생아수 1000명 이상 기준/2023년) 1.03명을 기록해 전국 시군구 229개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신혼부부 비율(7.01%/2022년), 출생아 비율(1.86%/2022년) 등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군 단위 및 대구시에서는 1위를 기록해 젊은 도시 달성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교육 분야는 인구 1000명당 유치원 원아 수(20.92명/2023년)와 초등학생 연평균 증가율(5.41%/2014~2023년 평균)이 군 단위와 대구시 1위를 차지함으로 밝은 달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적 잠재력이 풍성함을 확인시켜 줬다.

경제와 산업 부문에서 재정자립도(25.83%/2023년)는 대구 경북 군 단위는 2위, 대구시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실질GRDP(8조770억원/2021년), 제조업종사자 비율(42.32%/2022년) 등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개원한 화원읍 소재 별초롱어린이집을 찾은 최재훈 달성군수가 보육교사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뿐만 아니라 최근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으로 2차전지, 모빌리티 관련 산업 등 미래먹거리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의 성장엔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주거·환경·복지·안전 분야 주요지표에서도 노후주택비율(11.6%/2022년)과 녹지율(88.71%/2022년)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어 ‘살기 좋은 달성’의 이미지를 더욱 굳혔다.

이번 통계지표 분석은 대구시의 긴밀한 협조하에 약 2개월간 이뤄졌고 인구·경제·주거 등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지표위주로 진행됐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화원읍 명곡리 일원 도로를 찾아 급경사지를 살피며 여름철 우기 대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달성군]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통계지표 분석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달성군의 빛나는 성과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여가 시설의 확대, 고품질 영어교실 개설 등 앞서가는 주거 및 교육환경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분야에서는 일자리 컨트롤 타워 구축, 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 건립, 취업 후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과 적극적인 예산 집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진정으로 군민이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