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조 넘은 구독 사업…해외 진출 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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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5일 회사의 구독 사업 매출이 지난해 연간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 등으로 구독 사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4~6월)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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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매출 비중 20%…말레이·대만 등 해외 진출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는 25일 회사의 구독 사업 매출이 지난해 연간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 등으로 구독 사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4~6월)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구독 관련 매출은 케어서비스 구독을 포함해 1조1341억원으로, 지난 2009년 정수기 구독(당시 렌탈) 사업 이후 처음 1조원을 넘었다.
올 들어 구독 사업 성장세는 더 빨라지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총 23종 제품을 구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등 대형 가전과 홈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구독 품목을 더 확대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B2B 대상 클로이(CLOi)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달 LG베스트샵에서 판매한 주요 가전제품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대형 가전 구독 사업 확대로 구독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한다"며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도 실행한다. 이미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으로 구독 사업을 더 넓혀가고 있다.
대만의 경우 올해 7월부터 일부 채널을 통해 구독 사업을 시작했다. LG전자는 "구매 고객 분석과 전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점검을 통해 오는 10월에 본격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에 태국과 인도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미국, 유럽 등으로 진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 검토도 병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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