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저격범 있던 옥상 감시 경호요원, 덥다고 자리 비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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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피격 사건 당시 저격범이 위치했던 건물 옥상의 감시 담당 경호요원이 당시 덥다는 이유로 자리를 비웠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조시 홀리 상원 의원은 당시 비밀경호국의 경호 계획과 조직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내부고발자의 폭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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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피격 사건 당시 저격범이 위치했던 건물 옥상의 감시 담당 경호요원이 당시 덥다는 이유로 자리를 비웠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조시 홀리 상원 의원은 당시 비밀경호국의 경호 계획과 조직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내부고발자의 폭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홀리 의원은 내부자의 말을 인용해 저격범인 크룩스가 있던 곳의 인근인 아메리칸 글래스 리서치 빌딩 옥상에 최소한 한 명의 요원이 배정돼 있었지만 경호요원이 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가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버틀러의 최고기온은 33도에 달했습니다.
홀리 의원은 계획대로라면 해당 빌딩 주변에 대한 순찰도 이뤄졌어야 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저격범이 낮은 옥상에 올라가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실수들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도 비밀경호국이 빌딩 감시를 지역 또는 주 법집행기관에 위임했었다고 주장하는 등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홀리 의원은 비판했습니다.
홀리 의원은 경호 실패의 책임을 지고 결국 사임한 캠벌리 치틀 전 비밀경호국장처럼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도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095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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