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2Q 영업익 2688억… 전년보다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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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68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 2조4104억원, 영업이익 2688억원, 순이익 197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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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68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 2조4104억원, 영업이익 2688억원, 순이익 197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10%, 8%씩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57억원, 순이익은 4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6%, 15%씩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전년보다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은 588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채널의 위탁 자산은 약 9조원 늘었다.
IB(투자은행) 부문은 회사채 대표주관 및 인수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달성하며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공개매수와 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반기 공개매수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달성했다. 수수료 수익 개선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익 증가 등으로 IB 관련 수익은 280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부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했다. 전년보다 10.4% 늘어난 5426억원 수익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윤병운 사장 취임과 동시에 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IB부문 경쟁력 제고, 트레이딩/운용부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 부문 역량 강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 결과 상반기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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