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에 신장기증' 남윤수, '생명나눔 홍보대사' 됐다 "기증 가치 몸소 느껴"

유은비 기자 2024. 7.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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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 '제8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열린 제8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배우 남윤수와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제8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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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윤수 프로필. 제공| 에이전시가르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남윤수가 '제8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열린 제8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배우 남윤수와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제8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남윤수는 "기증하는 과정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가치를 몸소 느꼈고, 우리나라에서 이식을 기다리는 분들에 비해 기증자가 부족하여 기증활성화가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다"라며 “뇌사장기기증이 더욱 확대되어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분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앞으로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서 생명나눔 대국민 홍보 포스터·영상 제작, 온오프라인 생명나눔 홍보 사업, 기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배우 남윤수가 지난 6월 19일 부친을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한 사실이 지난 16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남윤수는 신장 이식 수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이식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남윤수는 "그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인식했다"라며 "아버지께 좋은 나날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윤수는 2024년 하반기 OTT 공개 예정인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주인공 고영 역을 맡아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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