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트럭 운영·그늘막 설치…울산항 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김용태 2024. 7.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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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무더위로 인한 울산항 종사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국내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항만 종사자의 근로 환경을 분석해 '2024년 울산항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순까지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 현장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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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음료트럭 모습 [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무더위로 인한 울산항 종사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국내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항만 종사자의 근로 환경을 분석해 '2024년 울산항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순까지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주요 활동은 ▲ 울산항 음료트럭 6년째 운영 ▲ 그늘막 제작 설치 ▲ 작업장 온열질환 예방 수칙(물, 그늘, 휴식) 이행 점검 ▲ 폭염 단계별 종사자 보호 조치를 위한 작업 중지 전담반 운영 ▲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통해 제작된 온열질환 예방 키트(쿨토시, 아이스팩, 이온 분말 등) 배부 등이다.

또 카카오톡 채널 '울산항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현장 근로자들이 폭염 특보와 안전 보건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 현장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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