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생태계 조성' 이브이씨씨·GS글로벌 등 4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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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리싸이클링 전문업체 이브이씨씨(대표 최정우, 이하 'EVCC')가 최근 '지에스글로벌'(GS글로벌, 대표 이영환),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회장 이상욱), 포엔(대표 최성진) 등과 폐배터리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글로벌은 국내외 폐배터리 및 폐기물에 대한 원료를 확보하고,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는 자원순환 정책을 제시하며 관련 규제에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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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리싸이클링 전문업체 이브이씨씨(대표 최정우, 이하 'EVCC')가 최근 '지에스글로벌'(GS글로벌, 대표 이영환),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회장 이상욱), 포엔(대표 최성진) 등과 폐배터리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용 후 배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글로벌은 국내외 폐배터리 및 폐기물에 대한 원료를 확보하고,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는 자원순환 정책을 제시하며 관련 규제에 대응키로 했다. 포엔은 사용 후 배터리를 다시 제조하고, EVCC는 폐배터리 및 폐기물 재활용을 담당한다.
이번 4자 협약에 앞서 EVCC와 포엔, 양사 간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는 미국 조지아주 동반 진출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미국 내 폐배터리 시장을 선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폐배터리 자원순환 등의 분야에서 각 사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EVCC 관계자는 "이번 4자간 협약으로 배터리 재활용 업계 전반에서 통합된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점차 늘어나는 폐배터리 원료를 원활히 확보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를 케즘 현상으로 보고 있지만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막을 수 없는 대세"라며 "이런한 흐름 속에서도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키플레이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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