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LG스마트파크, 연일 폭염에 온열질환 예방 대책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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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경남 창원지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특별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창원LG스마트파크 내 옥외 작업자 및 고열노출 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특별예방대책을 수립해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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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경남 창원지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특별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창원LG스마트파크 내 옥외 작업자 및 고열노출 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특별예방대책을 수립해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작업자들이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소 30여 곳과 폭염 대피 쉼터 60여 곳을 운영하고 작업자들에게 시원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고 있다. 또 폭염 대피 쉼터는 옥외 작업자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작업 공간 주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늘막과 이동식 에어컨, 냉장고 등을 구비해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옥외 작업의 경우 체감온도 33~35도의 폭염주의보에서는 40분 작업, 2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작업을 중단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작업의 경우 안전보건총괄책임자 허가 하에 30분 작업, 30분 휴식하도록 하고 있다. 또 냉방장치가 없는 실내작업도 옥외작업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내부 기준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열 작업에 대해서는 위험성 평가 실시 및 유해성 주지 후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김성우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무더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폭염 대피 쉼터를 사업장 내에 설치하고 휴식시간을 의무화하는 등 강화된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작업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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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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