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확산' 강원도, 퇴치 사업·어업인 피해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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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확산하자 강원도가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퇴치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최근 도내 전체 해역에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 사업과 그물 피해 어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파리 구제사업비 1천만원과 해파리 어업 피해 지원사업비 1억원 이외에 긴급 해파리 구제사업을 위한 국비 3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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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해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확산하자 강원도가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퇴치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최근 도내 전체 해역에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 사업과 그물 피해 어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파리 구제사업비 1천만원과 해파리 어업 피해 지원사업비 1억원 이외에 긴급 해파리 구제사업을 위한 국비 3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해파리 제거를 위한 어선 임차, 수매, 제거 장비 구매비로 사용된다
또 해파리로 그물 피해를 본 어업인에게는 어선당 최대 100만원 이내로 어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 6월부터 번식지인 동중국해에서 해류를 타고 동해안까지 북상했으며, 일조량 증가 및 연안 해역의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출현 밀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해파리가 도내 연안에 대량 출현한 만큼 적극적인 구제 활동 및 감시체계를 강화해 어업인 안전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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