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분기 역대 실적…밸류업 계획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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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날 2분기 당기순이익이 93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대손비용은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800억원을 2분기에 추가 적립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7757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67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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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통주자본비율 12.5% 목표…주주환원율 최대 50%까지
우리금융그룹은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날 2분기 당기순이익이 93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 등 대손비용 추가 적립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임종룡 회장이 올해 초 제시한 '2024년은 도약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해'라는 목표를 수치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장은 우리금융이 8천억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대손비용은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800억원을 2분기에 추가 적립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7757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 7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이자이익은 2조 1980억원으로 0.1%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이 5350억원으로 91.7% 증가했다.
우리금융측은 "은행 부문 기업금융 및 글로벌 IB 사업 확대, 카드 및 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기 26% 증가했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이익도 호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NPL(무수익여신) 비율은 그룹 0.56%, 은행 0.23%로 지난해 말보다 소폭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 분기 대비 10bp(1bp=0.01%p) 상승했고,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39.9%로 2019년 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2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67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9% 상승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반 주주환원 역량 제고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ROE(자기자본이익률) 10%, 보통주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율 50% 등을 제시했다.
총주주환원율은 보통주자본비율 12.5~13.0% 구간에서 40%까지, 13.0% 초과시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달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과 소통 강화를 위해 경영진과 이사회의 IR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 IR도 집중하는 한편 개인 투자자 대상 소규모 기업설명회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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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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