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반기 공약 이행 평가서 '우수 등급'

박석희 기자 2024. 7.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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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올 상반기 공약 이행평가와 관련해 시정 현장평가단의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공약 이행률 제고와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 58명으로 구성된 시정 현장평가단을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반기별로 공약을 평가·발표하고 있다.

여기에 안양시는 시정 현장평가단 공약 이행평가와 별도로 공약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분기별로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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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평가단, 100만점에 88점
[안양=뉴시스] 최대호 시장이 최근 열린 시정 현장평가단 정기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올 상반기 공약 이행평가와 관련해 시정 현장평가단의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공약 이행률 제고와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 58명으로 구성된 시정 현장평가단을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반기별로 공약을 평가·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민선 8기의 공약사업 140건에 대해 평가했다. ▲정책 최종목표의 부합성 ▲추진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과정의 적절성 ▲이행률 평가의 타당성 등을 평가했다.

또 ▲사업 추진 실적의 목표 달성 ▲시민과의 소통 ▲시민 만족도를 이에 포함하는 등 6개 항목에 대해 깊이 평가했다.

그 결과 88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평가 등급을 매우 우수(94~100점), 우수(84~93점), 보통(74~83), 부진(0~73점)으로 분류하고 진행한 가운데 우수(88점) 등급을 받았다.

공약 중 ▲어르신 교통비 지원 ▲안양7동 냉온 겸용 버스정류장 설치 ▲양명고 주변 마을버스 회차 문제 해결 ▲안양역과 명학역 연결버스 노선 배차 확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호계시장 인근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과 ‘지속적인 도로 개설을 통한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높은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안양시는 시정 현장평가단이 제시하는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수렴과 함께 이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안양시는 시정 현장평가단 공약 이행평가와 별도로 공약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분기별로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7월 현재 161건 중 94건을 완료한 가운데 62건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믿음과 신뢰는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민선 8기의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시정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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