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량만 노려…절도행각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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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부산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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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1시44분쯤 남구의 한 원룸 주차장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차 안에 있던 현금 43만원을 훔치는 등 16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울산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남, 강원, 부산 등 전국을 다니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았다고 보고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5월 11일 쯤 대구의 한 주택에 침입했다가 집주인을 보고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부산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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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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