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익 1307억…10년만에 1천억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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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한 1307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5320억 원으로 30.1% 늘었고, 순이익도 219% 증가한 740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기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약 10년 만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로 제시한 매출 9조 7000억 원과 영업이익 4000억 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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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한 1307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5320억 원으로 30.1% 늘었고, 순이익도 219% 증가한 740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는 지난 4월부터 생산에 착수한 FLNG(천연가스 생산설비 선박)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영업이익은 고정비 감소와 손실충당금을 반영한 선박이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분기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약 10년 만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로 제시한 매출 9조 7000억 원과 영업이익 4000억 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선종인 LNG 운반선과 FLNG의 건조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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