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책 평균 가격 1만8,633원…“다품종 소량 생산 경향”

임재성 2024. 7. 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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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의 평균 가격이 1만 8천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오늘(25일) 발표한 '2023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를 보면, 지난해 출간된 도서 평균 가격은 1만 8,633원입니다.

이는 한해 전 평균가격 1만 7,869원과 비교해 4.3% 오른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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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의 평균 가격이 1만 8천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오늘(25일) 발표한 ‘2023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를 보면, 지난해 출간된 도서 평균 가격은 1만 8,633원입니다.

이는 한해 전 평균가격 1만 7,869원과 비교해 4.3% 오른 금액입니다.

평균 발행 정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2만 4,517원을 기록한 분류상 기타도서에 해당하는 총류였으며, 역사(2만 4,289원)와 사회과학(2만 4,203원), 기술과학(2만 4,157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발간된 신간 종수는 한해 전보다 2.8% 증가한 6만 2,865종이었으며, 발행 부수는 3.7% 감소한 7,020만 8,804부로 집계됐습니다.

출판협회 측은 “출판산업의 다품종 소량 생산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번역 도서 종수는 전년 대비 2.3% 늘어난 1만 711종이었으며, 일본 도서가 4,316종으로 가장 많이 번역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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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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