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름 성수기 1일 평균 21만3천여명 이용 전망

이병기 기자 2024. 7.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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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올해 여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8월11일까지 약 385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리라 전망했다.

공항공사는 해당 기간 1일 평균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여름 성수기보다 19.4% 늘어난 21만3천782명으로 예상했다.

특히 8월4일 1일 평균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23만2천명으로 이번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최대 혼잡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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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경기일보DB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올해 여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8월11일까지 약 385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리라 전망했다.

공항공사는 해당 기간 1일 평균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여름 성수기보다 19.4% 늘어난 21만3천782명으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름 성수기 실적 21만1천76명을 1.3%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8월4일 1일 평균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23만2천명으로 이번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최대 혼잡일로 예상하고 있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7일(11만6천193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4일(11만7천99명)이 될 것으로 공항공사는 내다봤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T1) 국제선 이용객이 259만명(1일 평균 14만4천명), 제2여객터미널(T2) 국제선 이용객은 126만명(1일 평균 7만명)으로 T1 67%, T2 33%로 여객이 분산될 전망이다.

공항공사는 여름 휴가철 기간 이학재 사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한 특별대책본부를 운영,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여객 혼잡 완화를 위해 출국장 30분 조기 개장, 보안검색대 추가 운영, 터미널 혼잡관리 인력 배치, 24시간 운영 매장 확대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이지드랍 서비스(공항 밖 수하물 수속 서비스) 등 출입국 절차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유도해 이용객의 대기시간 단축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 밖에도 4만면 규모의 정규 주차장 외에 터미널 근처 임시주차장 4천350면을 추가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여름 성수기 기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여객 이용이 예상되는 만큼 출입국 절차 간소화 서비스나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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