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유럽 1부리그 경험 풍부한 마이클 영 영입···선수단 구성 완료
윤은용 기자 2024. 7. 25. 16:35
안양 정관장이 유럽 무댜에서 잔뼈가 굵은 마이클 영(30)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25일 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피츠버그대 출신인 영은 프랑스와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 주요 유럽 1부리그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가와사키에서 뛰면서 정규리그 디비전 우승에 큰 힘을 보태는 등 아시아 농구에도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6경기에 출전해 평균 18.2점·7리바운드·3.7어시스트의 좋은 성적을 냈다.
영은 “주변 동료들부터도 KBL에 대한 좋은 얘기들을 많이 들어왔다. KBL에서 팀 성적과 함께 나의 경쟁력을 재입증하고 싶다. 새로운 리그 적응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관장은 앞서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창원 LG, 수원 KT 등에서 뛰었던 센터 캐디 라렌을 영입한데 이어 영까지 추가로 영입하며 2024~2025시즌을 치를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쳤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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