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또 카톡 유출…이번엔 직장 내 성희롱 은폐 의혹

정하은 2024. 7. 25.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사적 대화 내용이 다시 한번 공개된 가운데, 사내 성희롱 사건 피해 여성 직원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을 낳고 있다.

25일 디스패치는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회사 임원급 남성, 무속인 등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대화 내용 중 민 대표는 2024년 3월 사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으로 여직원의 신고를 받은 어도어 임원 A 와 이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중 맞고소를 부추기는 듯한 대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 | 윤수경 기자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사적 대화 내용이 다시 한번 공개된 가운데, 사내 성희롱 사건 피해 여성 직원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을 낳고 있다.

25일 디스패치는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회사 임원급 남성, 무속인 등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대화 내용 중 민 대표는 2024년 3월 사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으로 여직원의 신고를 받은 어도어 임원 A 와 이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중 맞고소를 부추기는 듯한 대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일도 개같이 하면서 이런 거나 열심히 한다”, “무고로 역고발해야되는 거 아니냐?” 등 욕설을 쓰기도 했다.

민 대표는“내가 이래서 기집애들이랑 일하는 게 싫다. 일도 못 하고, 징징대고 귀찮고 피곤하다. 책임감도 없다”라고 전했다.

결국 피해 여직원은 어도어를 퇴사했고 A씨는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 대표 측은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연예기획사 하이브 경영진 5명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침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이날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jayee21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