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1년 3개월만 컴백…‘K팝 대표 혼성그룹’ 자존심 지킨다

유지혜 기자 2024. 7.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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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드(KARD)가 1년 3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어 "카드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볼 수 있도록 트랙리스트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카드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발매된 미니 6집 'ICKY'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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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드(KARD)가 1년 3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5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8월 13일 새 미니앨범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드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볼 수 있도록 트랙리스트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카드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발매된 미니 6집 ‘ICKY’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카드는 음악 내외적으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앨범 전반에 고스란히 담았다.

카드는 멤버 전원 작사, 작곡, 안무 창작이 가능한 아티스트 그룹이다. 케이(K)팝 무대에서 혼성그룹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팀으로 손꼽힌다. 그간 ‘올라 올라’(Hola Hola), ‘돈트 리콜’(Don‘t Recall), ‘루머’(RUMOR)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로 손꼽히는 UTA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미주와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펼쳤다. 3월 호주에서도 월드투어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글로벌 영향력도 과시했다.

최근에는 각 멤버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조명하는 커버 콘텐츠 ‘카디스트’(KARDist)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도시로 떠나는 뮤직 쇼츠 로드 트립 콘셉트를 지향하는 가운데 카드만의 색깔로 여러 나라의 히트곡들을 재해석, 틱톡에서만 누적 영상 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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