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에겐 할 말이 없다" 사령탑의 미안함... 헐거워진 중간계투진, '젊은 피' 수혈로 해결한다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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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57) 롯데 감독은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김진욱은 잘 던지는데 필승조가 걱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김)상수한테는 진짜 할 말이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상수가 없는 동안 롯데는 1순위 불펜으로 한현희와 구승민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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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57) 롯데 감독은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김진욱은 잘 던지는데 필승조가 걱정이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면서 롯데는 선발을 우완 박세웅(29)에서 좌완 김진욱(22)으로 교체했다. 김 감독은 "박세웅은 오른손이고, LG는 왼쪽이 많다"며 김진욱이 선발로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박세웅은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김진욱은 올 시즌 9경기(8선발)에 등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이다. 9이닝당 4사구가 지난해까지에 비해 줄어들면서(7.9개→3.9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후반기 2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38(11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찰리 반즈와 함께 선발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 감독도 "김진욱은 잘 던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걱정은 따로 있었다. 그는 "그런대로 야수진도 잘 돌아가고 있다. 필승조가 걱정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경기가 타이트하게 가고 있다. 팀이 좋은 분위기를 타는 게 아니라 지금은 간당간당하게 간다"며 "그래서 중간투수들도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김)상수한테는 진짜 할 말이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상수는 올해 적지 않은 나이에도 멀티이닝을 15회 기록하며 투혼을 펼쳤다.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투수들이 묵묵하게 던져주고 있다"고 했다.
김상수가 없는 동안 롯데는 1순위 불펜으로 한현희와 구승민을 낙점했다. 또한 김강현이나 박진(24)도 기회를 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주형광 코치와 이야기하면서 김상수가 휴식일 때 써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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