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권역별 청소책임제 손본다…“책임소재 보다 명확하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현 쓰레기 수거체계인 '권역별 청소책임제'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면 권역별 청소책임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개선된 수거체계 변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청소 미비 상황과 쓰레기 다량 적치 및 수거 지연 사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구 합동으로 권역별 1대 1 담당팀을 편성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현 쓰레기 수거체계인 ‘권역별 청소책임제’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전면 권역별 청소책임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도입한 ‘권역별 청소책임제’의 문제점 등을 보완한 제도다.
'권역별 청소 책임제'는 일정 권역에서 발생하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모든 쓰레기의 수집·운반과 가로 청소까지 1개 업체가 책임지고 처리하는 방식이다. 잔재쓰레기 발생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입했다. 하지만 책임소재 불문명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 1년 간 운영과정에서 접수된 민원 1만 2000여건을 분석한 뒤 이에 대한 개선작업에 나서왔다.
가장 큰 변화는 권역 편성 시 행정동을 구분·적용한다는 점이다. 이에 한 개의 동은 한 개의 수거업체가 책임을 지고 수거하는 시스템이 가능해지면서 책임소재가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과 같이 12개 권역으로 나누되 이 중 대행을 8개 권역, 직영을 4개 권역으로 명확히 구분할 계획이다. 이에 대행업체와 직영업체 혼합구역에서 발생했던 책임소재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개선된 수거체계 변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청소 미비 상황과 쓰레기 다량 적치 및 수거 지연 사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구 합동으로 권역별 1대 1 담당팀을 편성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안내 전단지 1만매를 제작해 배포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BIS시스템과 전광판 등에도 게재하는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잔재 쓰레기 최소화와 청소행정 효율화 등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권역 수거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 시행한 만큼, 보다 안정적인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시행 초기 쓰레기 수거에 약간의 혼선이 있을 수도 있어 시민들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