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단지조성·인허가 동시진행…일정 단축 추진한다"

황보준엽 기자 2024. 7. 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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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 유찰로 인해 3기 신도시 택지조성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에 "일정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LH는 25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3기 신도시에서 올해 1만 가구 공공주택을 착공할 계획으로, 단지조성 및 주택건설 인허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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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고양시 창릉 신도시 부지 전경.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 유찰로 인해 3기 신도시 택지조성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에 "일정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LH는 25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3기 신도시에서 올해 1만 가구 공공주택을 착공할 계획으로, 단지조성 및 주택건설 인허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9월 인천계양 A2,3 블록을 시작으로 공공주택 공급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H는 또 "토지리턴제, 거치식 할부판매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통해 매수자 자금부담을 완화해 민간주택이 건설되는 공동주택용지 매각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 부지조성공사 16개 공구 중 올해까지 13개 공구 발주를 완료하고, 잔여 3개 공구는 2025년내 완료해 정부의 주택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H는 현재 문화재 조사 기간 단축을 위해 △정책사업 문화재 TFT‘ 구성·현장배치 △대규모 문화재 조사단 동시 투입 △공공주택용지 등을 중심으로 조사구역을 우선 선정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끝으로 "LH는 올해 6월부터 이한준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주택공급 촉진 추진단'을 설치해 주택공급 현황과 실적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으며, 주택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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