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년 10개월여만 최대 주간 상승 폭

오유림 yroh@mbc.co.kr 2024. 7.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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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상승 폭을 나타냈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6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3% 상승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갈수록 상승 폭을 키우는 모양새로, 이번 주 상승 폭은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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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 주간 상승 폭을 나타냈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6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3% 상승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갈수록 상승 폭을 키우는 모양새로, 이번 주 상승 폭은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5년 10개월여 만에 최대치입니다.

특히 송파구가 0.5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동구 0.52%, 서초구 0.46%, 강남구 0.42%, 마포구 0.4% 등의 순으로 서울 평균치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의 상승세에 힘입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도 0.15% 오르며 지난주보다 0.02% 포인트 상승폭을 확대했고, 지방은 0.03% 내려 0.01% 포인트 하락폭을 축소하는 등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0.06% 상승했습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같이 0.1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성동구 상승률이 0.29%로 가장 높았고, 용산구·노원구·서대문구·마포구가 0.25%, 영등포구 0.24% 등의 순이었습니다.

인천은 0.2%, 경기는 0.12% 상승하며 수도권 전세가격도 0.15% 올랐지만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지방 전세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하락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093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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