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5회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진행

유현준 교수 건축부문 1차 합격자 20개팀 총 56명 멘토로 참여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단체 사진.(계룡장학재단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지난 24일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

‘UNLOCK YOUR POTENTIAL–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인사이트 영상과 인큐베이팅을 진행해 접수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총 56명의 학생들은 유현준 교수와 1:1 인큐베이팅 (오프라인 크리틱) 및 커피챗 세션을 진행했다.

건축부문 참가자 ‘다식팀’(경희대학교 건축학과 전지원 외 1명)은 “밤을 새면서 준비한 공모전이었는데 유현준 교수님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인큐베이팅 기회까지 얻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인큐베이팅을 통해 잡은 방향성을 토대로 남은 접수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현준 교수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아서 올해 작품들이 기대된다”며 “참가팀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계룡장학재단은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을 오는 8월 30일까지 접수하며, 대상 1팀 700만원 등 총 18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 설립자인 고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약 1만6000여명의 학생에게 총 6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 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