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됐나?” 국민타자는 ‘잠실 삼세판’ 믿는다…“준비됐다” 시라카와 두산 데뷔승 정조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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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가 두산 데뷔승을 정조준한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삼세판'이니까 좋아질 것"이라며 시라카와의 승리를 기대했다.
25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두산 투수는 시라카와다.
시라카와는 두산 입단 뒤 7월 1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올 시즌 첫 잠실 경기 등판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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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가 두산 데뷔승을 정조준한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삼세판’이니까 좋아질 것”이라며 시라카와의 승리를 기대했다.
두산은 7월 25일 잠실 키움전을 치른다. 두산은 23일과 24일 경기에서 키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 이제 두산은 25일 경기 승리로 후반기 첫 시리즈 스윕 승을 노린다.
25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두산 투수는 시라카와다. 시라카와는 두산 입단 뒤 7월 1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올 시즌 첫 잠실 경기 등판을 치렀다. 하지만, 이날 만원 관중(2만 3,750명) 속에 공을 던진 시라카와는 3.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6볼넷 4실점(2자책)의 아쉬움 등판 기록을 남겼다.
이승엽 감독은 2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삼세판이니까 좋아지지 않겠나. 오늘도 관중이 많이 오실 듯싶은데 믿어보겠다. 선수를 못 믿으면 안 된다. 앞서 두 차례 실패로 불안감이 들겠지만, 선수에 대한 기대감과 믿음으로 좋은 생각만 하겠다. 시라카와에게 오늘 ‘준비됐나’라고 물어보니까 ‘준비됐다’라고 말하더라. 그걸로 준비가 됐다고 본다. 더 이상 해줄 말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25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이유찬(좌익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박준영(유격수)-양찬열(우익수)-전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김윤하를 상대한다.
이 감독은 “김재환 선수는 오늘도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해서 대타도 가능할지 모르겠다”라며 “2번 타순에 배치한 이유찬 선수는 이틀 동안 앞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1루에 나가면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선수다. 자기 수비 포지션이 아님에도 잘해주고 있다. 양석환 선수도 어제 동점 홈런으로 무기력했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장타를 보여줬다. 거기서 경기 흐름이 바뀌면서 하영민 선수를 공략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 투수 최승용은 팔꿈치 피로골절로 오랜 재활 끝에 7월 25일 퓨처스리그 복귀전(1.2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 비자책)을 치렀다.
이 감독은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한 최승용 선수의 구위가 최근 라이브 피칭 때보다는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늘 던졌으니까 내일 상태를 보고 1군 콜업 시기를 고민해보겠다. 빠르면 토요일, 늦어도 다음 주 화요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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