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 280명 신설 170명 수시 모집…의예과 110명 중 수시서 60명 뽑아
학종 융합형·탐구형·기회균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만 평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은 정량평가 80%+정성평가 20% 반영
각 전형 간에는 중복지원 허용
성균관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410명(수시 58.2%, 정시 40.1%)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1,498명(36.2%), 학생부교과전형 415명(10%), 논술위주전형 391명(9.4%), 실기/실적전형(예체능) 106명(2.6%)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융합형 326명, 탐구형 604명, 과학인재 150명, 기회균형 24명, 특별전형(정원외) 394명이다. 융합형, 탐구형, 기회균형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평가 100%로 선발한다. 단, 의예, 자유전공계열, 사범대학(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 모집단위와 과학인재 전형은 2단계에 면접 30%가 포함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며 정성평가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으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 7등급 혹은 6등급 이내이다.
논술위주전형(논술우수)은 논술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 6등급 혹은 5등급 이내이다. 단, 의예과는 탐구 평균을 반영하여 3과목 합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의예과 정원 3배 늘려 120명… 2025학년도엔 110명 선발
의과대학 의예과 정원이 120명으로 증가한다. 이는 기존 정원 40명에서 3배 늘어난 규모다. 이 중 2025학년도에는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50명(25명 증가), 논술위주전형으로 10명(5명 증가),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 50명(40명 증가)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평가 요소는 학업역량, 탐구역량, 잠재역량을 각각 40:40:20의 비율로 평가한다. 수능 이후에 면접시험이 예정되어 있으며, 기존의 MMI 면접 방식은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으로 대체된다. 논술위주전형은 수리 논술시험으로 이뤄지며 출제 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이다. 전년도 기준 총 3문제로 구성되지만 각 문제는 소문항으로 이뤄져 있어 총 9~10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하며, 탐구는 두 과목의 평균으로 계산된다(절사 없음).
자유전공계열은 40여 개 전공 자유롭게 선택 가능
성균관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계열을 신설하고, 수시모집에서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시 가군에서는 110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계열 학생들은 보건의료, 사범대, 예체능계열, 첨단학과, 계약학과를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의 구분 없이 총 40여 개 전공으로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다.
자유전공계열의 수시모집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114명,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으로 20명, 논술위주전형으로 30명, 정원내 기회균형전형으로 6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평가 80%+정성평가 2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이다.
자유전공계열 논술시험은 수리 논술로 진행된다. 논술시험은 11월 17일 일요일에 예정되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이다.
성균관대는 수시모집에서 각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융합형, 탐구형, 과학인재전형 간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 전형 내에서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건 불가능하다.
양자정보공학과 총 28명 모집 … 혁신 기술 인재 키워
성균관대의 주목할 신설 학과
성균관대는 2025학년도부터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하고 총 2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13명, 학생부종합전형 과학인재로 5명, 정시 다군 10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학업역량, 탐구역량, 잠재역량을 각각 40:40:20%의 비율로 반영한다. 면접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2024학년도에 신설된 과학인재전형은 수학과 과학 교과형 면접이 시행되는 면접형 학생부종합전형이다. 1단계 학생부평가는 탐구형과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2단계에서는 면접 대상자를 7배수 내외로 선발하여 면접 배수가 크고 교과형 면접으로 면접시험의 변별력이 높다.
양자정보공학과는 첨단 분야를 이끌어갈 혁신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양자컴퓨터, 양자센싱, 양자통신으로, 다학제적 학문 성격을 고려하여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복합 교육도 진행된다. 컴퓨터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직접 무제한 활용하는 등 실습과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특화되어 있다.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메프 본사서 테이블, TV 가져왔다" 분노한 피해자들 절도까지? | 한국일보
- "내 것 아니면 죽어야 해"…김레아 범행 녹취에 통곡한 피해자 어머니 | 한국일보
- 이종범 "아들 이정후 1563억 계약금, 꿈 같았다" | 한국일보
- 세탁기 뚜껑은 알고 있었다..."성폭행 안 했다"던 전 남친 딱 걸려 | 한국일보
- "계산대도 안 보고 먹튀" 삼겹살집 개업 한 달 만에 당했다 | 한국일보
- "내 돈 내놔" 위메프·티몬 본사 몰려간 피해자들…경찰도 출동 | 한국일보
- [단독] 티몬·위메프, 환불·구매 아무것도 안 된다…사실상 '사망 선고' | 한국일보
- 찜통더위 속 전국 사흘간 '시간당 50㎜' 물폭탄 온다 | 한국일보
- [단독] 도이치모터스와 산은의 수상한 거래... 또 다른 주가조작 정황 | 한국일보
- 역대급 실적 낸 SK하이닉스, 직원들에게 성과급 '150%' 쏜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