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장기계류 선박 '현장점검' 실시

안병철 기자 2024. 7. 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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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 후포항과 영덕 강구항 등 주요 항포구 내 '장기계류 선박'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기계류 선박 점검은 태풍과 폭우 등 기상악화로 장기계류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장기계류 선박은 장기간 운항하지 않아 선체가 노후화되고 침수·침몰 등 사고 발생이 높고 잔존하는 폐유 등이 바다로 유출돼 해양오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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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운항하지 않은 선박 노후화로 사고율 높아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 후포항과 영덕 강구항 등 주요 항포구 내 '장기계류 선박'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기계류 선박 점검은 태풍과 폭우 등 기상악화로 장기계류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장기계류 선박은 장기간 운항하지 않아 선체가 노후화되고 침수·침몰 등 사고 발생이 높고 잔존하는 폐유 등이 바다로 유출돼 해양오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울진해경은 선박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잔존 연료유 및 폐유 등 오염물질을 처리토록 안내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선박 제거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장기계류 선박으로부터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잔존 기름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최선으로, 선박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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