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안전한 상수도 관리·인력 확보 등 조직 정상화부터 [인천시의회 의정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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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높은 결원율을 지적하며 신속한 조직 정상화를 주문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경위는 최근 김유곤 산경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을 비롯해 신성영(국민의힘·중구2)·문세종(더불어민주당·계양4) 부위원장 등과 함께 상수도사업본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박정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부도 (인력부족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최근 행정부시장 면담에서 인력 충원을 건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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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높은 결원율을 지적하며 신속한 조직 정상화를 주문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경위는 최근 김유곤 산경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을 비롯해 신성영(국민의힘·중구2)·문세종(더불어민주당·계양4) 부위원장 등과 함께 상수도사업본부 현장을 방문했다.
이달 15일 기준 본부의 직원 수는 총 790명으로 정원 902명에 비해 112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반직공무원은 정원 641명에 59명 미달로 결원율이 9.2%에 이른다.
나상길 시의원(무소속·부평4)은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의 삶과 밀접한 기관”이라며 “이런 결원상태로 일을 어떻게 해온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야간작업도 잦은 본부의 특성상 10%가까운 직원이 부족한 상태로 주·야간 업무에 임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문 시의원도 “상수도 관련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했을 때 인력 부족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초기대응에서 어려움이 발생할까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본부의 대처에 따라 상수도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달라지는 만큼, 인력부족문제 해결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또 신 시의원은 송도 흐린 물 사태와 관련한 주민 보상 대책을 주문했다. 이명규 시의원(국민의힘·미추홀3)은 본부의 상수도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지리정보시스템) 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박창호 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배수지 상부에 공원 및 체육시설을 조성했을 때에 안전이나 급수 등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정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부도 (인력부족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최근 행정부시장 면담에서 인력 충원을 건의했다”고 했다. 이어 “적어도 결원율을 시 본청(3.8%), 인천경제자유구역청(3.4%) 수준으로만 낮춰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시민들이 수돗물과 관련된 아픈 기억을 아직 지니고 있는 만큼, 상수도와 관련해선 천재지변 빼고 비상사태조차 발생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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