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와 젊은 컬렉터의 만남..아트경기 팝업 ‘영하나’

아트경기 팝업 ‘영하나’ 출품작. 이희명의 ‘Hidden Feeler’, 2023, 종이(나무패널)위에 과슈, 아크릴, 45×53cm.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지역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팝업갤러리 ‘Y0UNG1(영하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하트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24년 아트경기 선정 작가 12인과 협력사 초청 작가 2인이 참여한다.

전시 제목 ‘Y0UNG1’은 알파벳 ‘O(오)’ 대신 숫자 ‘0(영)’을 쓴다. ‘영 하나’로 읽는 전시 제목은 이제 시작하는 신진 작가들과 젊은 컬렉터를 뜻하며, 숫자 ‘1’은 하나은행의 ‘하나’를 지칭한다. 젊은 작가와 젊은 컬렉터를 연결해 다음 세대 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다. 부대행사인 ‘Zoom In(줌인)’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작가의 작업 방식과 작품 세계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과 아트경기 누리집(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하트원 팝업갤러리는 오는 11월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로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문의 (031) 231~7237~8

박동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