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나도 전준우 7번. 박세웅 아닌 김진욱 바꾼 이유 "여긴 왼손이 많아서..."[부산 라인업]

권인하 2024. 7. 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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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는 우타자가 많고, 여기(LG)는 좌타자가 많아서."

전날 롯데는 전준우가 올시즌 처음으로 7번으로 내려오는 등 타선에 변동을 줬는데 밤새 내린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젖어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취소가 돼 라인업을 써보지 못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NC에는 오른손 타자가 많고 여기(LG)는 왼손 타자가 많아서"라며 오른손 투수인 박세웅 대신 왼손 김진욱을 선발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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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SSG전. 9회초 무사 전준우가 솔로포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7.11/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6.20/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두산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롯데 박세웅.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7.3/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에는 우타자가 많고, 여기(LG)는 좌타자가 많아서…."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취소돼 쓰지 못했던 새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나승엽(1루수)-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3루수)-고승민(2루수)-전준우(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롯데는 전준우가 올시즌 처음으로 7번으로 내려오는 등 타선에 변동을 줬는데 밤새 내린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젖어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취소가 돼 라인업을 써보지 못했다.

이날 선발이 전날과 같은 최원태여서 그대로 냈다.

선발 투수만 박세웅에서 김진욱으로 바뀌었다. 24일 선발인 박세웅과 25일 선발인 김진욱 중에서 김진욱이 나오게 된 것.

롯데 김태형 감독은 "NC에는 오른손 타자가 많고 여기(LG)는 왼손 타자가 많아서…"라며 오른손 투수인 박세웅 대신 왼손 김진욱을 선발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6일부터 창원에서 열리는 NC와의 주말 원정 3연전엔 박세웅-찰리 반즈-애런 윌커슨으로 치르게 된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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