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6700억원 던졌다" 코스피, 2710선 '뚝'… 코스닥 79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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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71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의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6725억원, 기관 투자자는 156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96포인트(2.08%) 하락한 797.29에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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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06포인트(1.74%) 내린 2710.65에 거래를 종료했다. 2722.05에 장을 열었던 코스피는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2710선으로 내려갔다.
코스피의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6725억원, 기관 투자자는 156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825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42%), 셀트리온(3.00%), POSCO홀딩스(2.60%)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8.87% 하락한 19만원에 문을 닫으며 20만닉스가 붕괴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96포인트(2.08%) 하락한 797.29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8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2월1일(798.73)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139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61억원, 기관은 50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29%), 에코프로(3.34%), 셀트리온제약(0.85%)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기술주 실적 부진에 따른 미국 증시 급락과 SK하이닉스 실적 실망감에 국내 증시는 낙폭이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고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가격 및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실망감에 따른 낙폭이 더욱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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