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우유배달 하면서 어르신 안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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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5일 시청 세종실에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우유 안부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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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25일 시청 세종실에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측은 후원기업인 매일유업의 배달망으로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해 부족한 영양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대상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며, 우유는 일주일마다 총 7개가 지원된다.
관할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어르신 가구에 우유가 쌓여있거나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확인되면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우유 안부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고독사 위험이 큰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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