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보다 위'...마인츠 잔류 이끈 '최고의 분데스리거' 이재성, 키커 랑리스테 NK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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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랑리스테 공격형 미드필더 내셔널 클라스에 선정됐다.
내셔널 클라스에 오른 이재성은 12위로, 13위 토마스 뮐러보다 한 단계 위에 있었다.
'키커'는 "마인츠는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7위였다. 기둥이 됐던 선수는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마인츠 경기 운영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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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이 랑리스테 공격형 미드필더 내셔널 클라스에 선정됐다.
독일 '키커'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랑리스테를 발표했다. 랑리스테는 매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포지션으로 분류하고, 또 그 안에서 소분류를 해 랭킹을 매기는 명단이다. 월드클래스(WK), 인터내셔널 클래스(IK), 내셔널 클래스(NK)로 구분이 된다.
이재성은 내셔널 클라스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강등 위기 속에 있었다. 보 스벤손 감독이 경질되고 보 헨릭센 감독이 왔는데 후반기 대반등을 이끌었다. 마인츠의 최종 순위는 13위였다. 16위까지가 강등권인데 차이가 있었다. 내내 강등권을 허덕이던 마인츠를 제대로 반등시킨 것이다.
중심은 이재성이었다. 시즌 전 마인츠와 재계약을 한 이재성은 에이스로서 대단한 활약을 했다. 측면 중앙, 3선까지 어느 포지션이든 마다하지 않고 뛰었다. 분데스리가 29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 전체가 저조한 경기력, 기동력을 보여도 이재성은 군계일학이었다. 도르트문트전 멀티골을 포함해 마인츠의 후반기 반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내셔널 클라스에 오른 이재성은 12위로, 13위 토마스 뮐러보다 한 단계 위에 있었다. '키커'는 "마인츠는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7위였다. 기둥이 됐던 선수는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마인츠 경기 운영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재성 위엔 높은 순서대로 브라얀 그루다(마인츠), 케빈 슈퇴거(보훔), 엔조 밀로트(슈투트가르트),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 로마노 슈미트(베르더 브레멘)가 있었다.
월드클래스는 없었고 인터내셔널 클라스는 높은 순위대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다니 올모, 사비 시몬스(이상 라이프치히),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데니스 운다프(슈투트가르트),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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