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월 집중호우 피해 18개 시·군에 응급 복구비 70억원 긴급지원

최상구 기자 2024. 7.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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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7월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파주·안성 등 18개 시·군에 응급 복구비로 7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24일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해 도 재난관리기금 65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 피해가 큰 파주시에 19억원, 안성시에 10억원을 지원하고 그 외 16개 시·군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5억원에서 1억원까지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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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7월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파주·안성 등 18개 시·군에 응급 복구비로 7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24일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해 도 재난관리기금 65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 피해가 큰 파주시에 19억원, 안성시에 10억원을 지원하고 그 외 16개 시·군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5억원에서 1억원까지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되는 응급 복구비는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도로·하천·토사재해 등 공공시설을 응급 복구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경기지역에는 16일부터 24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평균 360.0㎜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파주(조산리)로 763.5㎜를 기록했고 연천(삼거리) 681.0㎜, 동두천시(상패동) 595.0㎜ 순이다. 이 기간 인명 피해는 없으나 하천·도로 등 잠정 279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폭우 피해를 본 도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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