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임하댐에 유입 쓰레기 '2만100㎥'…"처리율 50%"

김진호 기자 2024. 7. 25.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임하댐에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가 2만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지난 7~8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유입된 쓰레기는 임하댐 2만100㎥, 안동댐 100㎥이다.

최근 5년간 안동·임하댐에 유입된 부유물은 연 평균 2만2311㎥(안동댐 6571㎥·임하댐 1만5740㎥)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이달말까지 처리완료 계획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최근 집중호우 때 임하댐에 유입된 쓰레기를 포크레인이 뭍으로 퍼올리고 있다. 2024.07.25. kjh9326@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임하댐에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가 2만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지난 7~8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유입된 쓰레기는 임하댐 2만100㎥, 안동댐 100㎥이다.

안동권지사는 양 댐 상류에 그물망을 설치해 부유물을 포집한 후 포크레인과 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인근 적치장으로 퍼내고 있다.

현재 부유물 처리율은 양 댐 모두 50%를 보이고 있다.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최근 집중호우 때 유입된 쓰레기가 임하댐 상류에 가득 차 있다. 2024.07.25. kjh9326@newsis.com

임하댐 유역인 안동시 임동면과 영양군 입암면 일대는 지난 8일 193㎜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16일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누적 강우량은 안동댐 323㎜, 임하댐 234㎜이다.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최근 집중호우 때 임하댐에 유입된 쓰레기를 포크레인이 뭍으로 퍼올리고 있다. 2024.07.25. kjh9326@newsis.com

최근 5년간 안동·임하댐에 유입된 부유물은 연 평균 2만2311㎥(안동댐 6571㎥·임하댐 1만5740㎥)다.

안동권지사 관계자는 "양 댐에 유입된 부유물은 이달 말까지 모두 물에서 건저낼 계획"이라며 "인근 적치장으로 옮겨진 부유물은 생활쓰레기 등을 분리한 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