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D사이언스] 세계적인 핵융합 전문가… 국제핵융합실험로 진두지휘

이준기 2024. 7.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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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사진) 인애이블퓨전 이사회 의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에서 물리학으로 석사를 받은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플라즈마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세계적인 핵융합 분야 전문가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공동연구기기부장을 시작으로 '한빛' 플라즈마 공동연구시설 총괄사업책임자, KSTAR 핵융합연구장치개발 총괄사업책임자를 거쳐 KSTAR 건설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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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핵융합 스타트업 창업

이준기의 D사이언스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이사회 의장

이경수(사진) 인애이블퓨전 이사회 의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에서 물리학으로 석사를 받은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플라즈마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세계적인 핵융합 분야 전문가다.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미국 MIT대에서 플라즈마 핵융합 연구장치와 토카막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전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공동연구기기부장을 시작으로 '한빛' 플라즈마 공동연구시설 총괄사업책임자, KSTAR 핵융합연구장치개발 총괄사업책임자를 거쳐 KSTAR 건설을 주도했다. KSTAR 완공 이후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 선임부장과 ITER한국사업단장을 지낸 뒤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우리나라 등 7개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ITER 국제기구 경영자문위원회 의장과 ITER 국제기구 이사회 부의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ITER 국제기구 부총장을 맡는 등 기술을 총괄하며 ITER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을 지내며 글로벌 기술패권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마련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문위원과 한국 1호 핵융합 스타트업인 인애이블퓨전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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